우리는 변화의 근본에 주목하는 연구자들입니다.

비영리 분야에서 독특한 위치를 점하는 사람들, 비영리 분야와 모금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연구하는 이들에게 주목해보려 합니다. 이들은 연구를 통해 한국의 기부문화에 필요한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기도 하고, 현재 비영리와 기부문화가 가진 현실적 맥락을 데이터로 수집하여 앞으로 기부문화가 나아갈 방향을 가늠하기도 합니다. “현상의 근거는 데이터로 말해야 한다”는 그들의 자세에서 비영리 분야를 대하는 그들만의 성실함이 엿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영리 분야의 연구자들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2대 소장인 박태규 명예 교수와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의 김소영 박사,인디애나대학교 필란트로피학 교수/릴리가족필란트로피대학 의장 Dwight Burlingame 교수. 이 세 사람은 비영리의 기부 연구에 매진하면서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와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비영리와 기부에 대한 이들의 생각, 나아가 아름다운재단이 이 분야에서 해내야 한다고 제시하는 역할에 대해 귀기울여봅니다.

기부문화연구소 2대 소장

연구를 통해 기부로 바뀌는 세상을 말하다

기부를 연구하는 경제학자

Q. 2008년에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의 2대 소장직을 맡으셨지요. 어떻게 연구소와 인연을 맺게 되신 걸까요.
A. 아름다운재단과는 설립 이전부터 인연이 있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의 설립 자문위원을 맡으면서 재단 일에 처음 참여했지요. 2008년 하반기부터는 4년간 기부문화연구소 소장직을 수행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좋은 연구들을 많이 했는데, 대표적인 게 서울시립대 이상신 교수와 숙명여대 오준석 교수가 같이 한 ‘계획기부’에 대한 내용입니다. 의도적이며 지속적인 방식으로 기부하면서 기부금의 사용목적이나 사용방식을 통제해보자는 개념이지요. 당시 연구를 지원했던 풀무원 남승우 총괄사장과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이 “기부자 입장에서 볼 때 장기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부분을 연구해달라”는 의견을 준 것이 계획기부 연구로 이어졌습니다.
Q. 교수님은 재단과 연결되기 전부터 비영리 기부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해오셨습니다. 재단 연구회나 비영리 관련 학회에도 꾸준히 참여하셨는데요. 경제학자인 교수님이 기부에 대해 연구해왔다는 사실이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A. 경제학에서 비영리는 매우 중요한 분야입니다. 비영리 기부 연구의 기초를 닦아놓은 사람들이 바로 경제학자들이지요. 1980년대부터 경제학 분야에서 비영리 기부와 관련해 실험과 실증분석이 담긴 여러 논문이 나왔어요. 1990년대 들어서는 비영리 기부를 연구해 경제학의 대가가 된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 연구경험을 돌이켜 보면, 미국의 아시아 퍼시픽 필란트로피 컨소시움이라는 단체와 협력한 내용을 꼽을 수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의 비영리 섹터를 연구하는 모임으로 포드재단과 아시아재단, 도요타 재단 등이 후원하는 곳이었는데요. 이곳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비영리 관련 법제도를 영문으로 작성하는 책이 만들어졌는데, 이 책의 한국 챕터를 쓰라는 제안을 받아 글을 썼지요. 집필 과정에서 비영리와 관련된 법과 제도를 모두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Q. 비영리의 기부문화가 경제학에 기대고 있었네요. 경제학자로서 기부의 영역을 주목하는 이유를 꼽는다면 뭘까요?
A. 민간 기부가 정부의 역할을 보완할 비영리 분야를 지원하는 재원이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복지가 부족할 때 그 복지를 대신하기 위해, 정부의 역할을 대신하고 싶어하는 공급자들 때문에 비영리 분야가 생겨났지요. 정부가 해내지 못하는 역할을 민간의 비영리 조직이 해야 하고요.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2대 소장 박태규 명예교수

데이터로 기부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발신하다

Q. 민간기부에 대한 역할을 강조하는 교수님의 의견을 들으니 기부문화연구소가 진행한 기빙코리아(한국의 기부실태 통계자료인 ‘기빙인덱스’ 발간) 사업에 대한 교수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소장으로서 이 연구를 계속 지켜봐오시기도 했으니까요.
A. 기부문화연구소 설립 초기에는 연구소 차원에서 사회적으로 던지는 메시지들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한국에서 기부 관련 통계자료를 축적하는 곳이 잘 없는데, 기부문화연구소는 계속 이 분야의 자료를 구축해왔지요. 모든 경제 및 사회정책은 데이터에 근거해 말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회변화를 꿈꾸는 재단, 비영리 조직과 기부문화에 대한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하는 게 아름다운재단이 아닐까 싶습니다.
Q. 재단이 앞으로 해야 할 일과 관련해 중요한 부분을 짚어주셨네요. 비영리와 기부문화에 대해 더 큰 그림을 그리면서도 그 안에서 재단의 역할을 세부적으로 봐야 하는 거겠지요. 앞으로 기부문화연구소는, 나아가 아름다운재단은 어떤 역할을 하면 좋을까요?
A. 민간 영역에서 중요한 질문을 계속 던지며 사회를 바라보는 게 필요합니다. 사람들의 기부 동기를 살펴보고, 비영리 단체 현황 조사를 통해 기부자들의 인식을 달리 할 부분을 고민해야 하고요. 확보한 데이터를 통해 의미있는 현상을 발견하면 그와 관련한 제안을 사회나 정부에 하는 것도 좋겠지요. 기부를 하면 무엇이 변하는가. 이에 대한 답을 꾸준히 내야 합니다. 내놓은 답이 당장 효과를 낼 수 없을지 모르지만, 지금처럼 성장한 재단도 처음부터 영향력이 컸던 건 아니지 않습니까. 사회변화를 꿈꾸는 곳으로서, 데이터를 통해 비영리에 대한 변화를 계속 주도하는 재단이 됐으면 합니다.
Q. 아름다운재단이 가져가야 할 역할과 더불어, 앞으로 사회에서 비영리 분야와 기부의 의미가 어떻게 변할지도 가늠해봤으면 합니다.
A. 코로나 상황으로 비영리 섹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는 시기가 한국에서는 IMF 외환위기 이후로 기부가 활성화되었는데요. 저로썬 지금이 그때와 같은 상황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위기는 자주 올 거고, 그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비영리 섹터의 역할이 상당 부분 들어가야 할 거에요. 기부와 관련해서는 이미 많은 사람이 그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인지를 넘어 참여가 중요해질 겁니다. 기부가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하더군요. 기부로 사회에 참여하는 부분이 생기면 사회에 작은 역할을 했다는 사실 자체가 기부자에게 힘이 되겠지요.

협력기관 연구원

연구는 대중과 연결될 수 있을까?

Q. 저희와 동료연구기관인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에서 일하고 계시지요.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와는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거기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요.

A. 2016년 청년 노숙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 이후에 기부문화연구소의 기획연구에 참여했지요. 나눔문화연구소에서 일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기부문화연구소와 협력하며 일을 했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서로 알아갔습니다. 제게 기부문화연구소는 필란트로피(협의의 의미에서 돈을 기부하는 것, 인류의 발전이란 차원에서 대규모 기관 혹은 조직화된 기구에 조건없이 돈을 기부하는 행위)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 그런 각별한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Q. 함께 일하면서 기부문화연구소를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셨을 텐데요. 눈여겨보게 된 점이 있다면 어떤 부분일까요.
A. 기부문화연구소가 오랜 역사와 실물적인 자원들을 갖고 있고, 나눔북스나 기빙인덱스 등 대중과 소통할 여러 매체를 갖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또한, 필란트로피와 관련된 국제 협력파트너로서 기부문화연구소가 그 역할을 해내고 있지요. 비영리 영역의 여러 이슈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에서 저도 많이 배우고 있어요.
Q. 저희 활동에서 대중과의 접점 부분을 강조해주셨네요.
A. 아름다운재단 블로그를 보면 방대한 자료들이 아카이빙돼 있지요. 많은 시간과 고민이 축적된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필요한 자료를 찾아보기 쉽고 이런 자료를 대중이 접근할 때도 어렵지 않겠다 싶어요. 기빙코리아 사업에 대해서도 기부 분야와 관련된 1차 연구자료를 모으고 꾸준히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체계를 잡고 지속해왔다는 것. 이걸 계속해온 사실 자체로 대단한 부분입니다.
Q. 기빙코리아 사업을 언급해주셨는데요. 이 사업에 대한 박사님의 의견을 더 듣고 싶어요. 사업에서 어떤 부분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는지도 궁금하고요.
A. 통계청에서 진행하는 사례조사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와 진행하는 조사 등 큰 기관에서도 기부에 대한 자체적인 자료를 축적하고 있지요. 안정적으로 진행되오긴 했지만 현장에서 일어나는 세세한 변화는 담지 못했어요. 기빙코리아 연구는 비영리 영역의 주체가 현장의 변화를 발빠르게 반영해 조사에 반영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기빙코리아 조사의 원본 데이터를 공개하는 부분도 인상적이에요.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누구나 관련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해준 것이니까요. 매년 가을 기빙코리아의 조사결과를 오픈하는 행사가 열리는데, 이런 부분도 많은 연구자와 해당 주제에 관심 있어 하는 대중을 연결해주는 구심점이 되고 있습니다.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 김소영 박사

Q. 사실 기부문화연구소에서 진행되는 연구는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조사방식을 변화시켜야 한다거나 연구내용과 현장의 연결을 더 강화해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하고요. 기빙코리아를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셨는데, 해당 분야의 동료로서 앞으로 기빙코리아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했으면 하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A. 기빙코리아 발표행사에 페스티벌적 요소가 가미된다면 어떨까요? 그렇게 된다면 해당 행사가 한국에서 기부나 필란트로피를 논의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축제의 장이 되겠지요. 아름다운재단이라면 충분히 그런 활동을 할 수 있을 거라 상상하게 되고요. 행사에 캠페인적인 요소가 접목된다면 대중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생기지 않을까요. 연구자나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참여하고, 그 안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는 장이 되는 것이지요. 기빙인덱스에 있는 비영리 실무자 관련 연구도 현장에 접목할 실마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조사 설계를 시작할 때 비영리 실무자들의 고민을 담는 것도 좋겠지요. 실무자들이 할 만한 고민을 연구 제목을 적어두고, 기빙코리아를 통해 해당 주제와 관련된 결과를 얻었음을 제시해주면 상당히 관심 있어 할 겁니다.
Q. 앞으로 나올 기빙코리아 제목을 살짝 스포하자면 ‘불확실한 시대의 행복한 기부문화’로 잡아두고 있습니다만(웃음). 코로나라는 상황도 있고, 기부를 둘러싼 환경도 예전과 다르게 변화할 것 같습니다.
A. 한국의 기부문화를 살펴보면 직접 기부는 매해 감소세입니다. 사회적으로도 접촉이 꺼려지고 대면이 없어지고 있기 때문에 기부문화의 확산이라는 측면에서는 쉽지 않은 환경입니다. 대신 소비나 경험을 통한 간접 기부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더 많은 욕구를 보이고 있어요. 다양한 기부자들이 생겨나고 그 기부자의 욕구가 세분화되고 있는 거죠. 구체적인 사례로 굿즈를 만들거나 기업 측면에서 착한 소비를 이끄는 활동들을 들 수 있어요. 그간의 기부문화는 취약계층에 국한돼 있었지만 이제 기부자들의 관심사는 변하는 중입니다. 이제까지 기부라고 생각했던 활동만을 추려 그간의 성과를 축소하기 보다, 우리가 기부와 관련해 해왔던 넓은 범위의 활동을 살펴보고, 그간의 활동을 칭찬해주면서 기부문화를 만들어가는 게 또 하나의 방편일 겁니다. 기부와 기부 수혜자를 매개하는 비영리 기관의 입장에서는 앞으로의 기부 활동에서 더 분명하게 자기 색깔을 드러내야 할 거에요. 내가 어떤 기관인지를 선명하게 드러내면 모금인과 모금기관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는 거죠.
Q. 해주신 이야기들이 좋은 참고점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질문인데요. 앞으로 저희 연구소와 함께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시다면 얘기해주세요.
A. 지금처럼 서로 간의 교류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기부문화연구소에서 저희가 생각 못 한 주제를 발굴해주시기도 하고, 저희도 관련 주제 연구에 참여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아왔어요. 이런 교류의 과정에서 실무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친해졌다고 생각하고요. 연구결과와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연구진을 만나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해외자문교수

인디애나대학교 필란트로피학 교수/릴리가족필란트로피대학 의장 Dwight Burlingame 교수

연구로 문화와 문화가 만나 만든 변화

Q. 2002년에 아름다운재단과 첫 인연을 맺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을 처음 알게 된 계기와 첫만남이 궁금합니다.

A. 필란트로피가 학문으로 처음 만들어지는 시점에 이 분야로 들어오게 되어 초기 학문 커리큘럼을 학부와 석사, 박사 프로그램 수준에서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른 문화권의 우수한 사례를 발굴 적용하고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의 사례가 2002년 한국의 아름다운재단을 방문한 일입니다.
아름다운재단 방문은 저에게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다른 문화권분들에게서 너무나 따뜻한 환대를 받았고, 그때 당시 한국의 다양한 현장을 방문해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볼 기회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직원들을 만나고 회의에서 발표할 기회도 있었는데, 주제는 제가 책으로도 출간할 정도로 관심이 많은 기업기부, CSR과 기업 필란트로피였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발표였기를 바랐고 동시에 저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인디애나대학교 필란트로피학 Dwight Burlingame 교수의 2002년 아름다운재단 방문 모습(가운데)

Q. 처음 기빙코리아를 시작할 때 자문을 해주셨는데,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부분이 있었나요?
A.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두 가지 였습니다. 하나는, 지역에서 비영리단체를 지지하기 원하는 기업들과의 소통방법을 발전시키는 것이었고, 다른 부분은 제가 오랫동안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유스필란트로피의 역할을 소개하는 것이었습니다.

*유스필란트로피 : 인지중심이 아닌 실천중심의 청소년 나눔교육

Q. 지금까지 진행된 기빙코리아를 보며 어떤 인상을 받으셨나요?
A. 우선 기빙코리아의 놀라운 발전과 연구가 한국을 넘어 이곳 미국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저희 학교를 비롯해 미국 곳곳에서 한국 아름다운재단의 기빙코리아를 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빙코리아 행사에서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의 전문가들이 발표를 했다는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기빙코리아가 세계 여러 지역의 사례와 통찰력에 대하여 열린 자세를 가져 감명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에 ‘나눔문화’를 정착하는데 기빙코리아의 나눔문화를 강조한 연구가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생각해 이 점이 인상적이고 경의를 표합니다.
Q. 기빙코리아가 어느덧 20주년을 맞았습니다. 기빙코리아의 앞으로의 20년을 위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A. 먼저, 너무나 많은 위기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영리단체들이 어떻게 신뢰를 유지하며 앞으로 나갈 수 있을지 생각했으면 합니다. 비영리단체는 신뢰를 바탕으로 존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운영에 있어 더 많은 책무성과 투명성이 요구될 것입니다. 미래를 위해 중요한 또 하나의 요소는 협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영리와 정부, 비영리와 비영리, 비영리와 영리 간의 협력입니다. 사회의 많은 문제는 해결을 위해 협력이 필요하고 비영리, 영리, 정부 모두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기빙코리아가 나눔에 대한 조사를 2년마다 실시하고 있는데, 보고서를 보면 기부자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부가 지원자에게 미치고 있는 영향은 보이지 않습니다. 지원자와 기부자 간의 사회교환을 보면, 지원자의 목소리는 어디에 있나요? 향후에는 그들의 목소리를 드러내는 것이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지원자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면 신뢰와 같은 다른 부분도 발전하게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