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페스티벌 ‘1%나눔으로 끓이는 단추수프 축제’

‘단추 수프’ 동화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배경은 한 가난한 마을인데요. 마을 사람들은 없는 형편에 어떤 것도 나눌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마을을 찾은 한 거지가 코트에 달린 단추를 뜯어내 모두가 나눠먹을 수 있는 수프를 만들어 냅니다. 처음엔 믿지 못하던 사람들도 냄비·물·감자·양파를 빌려줘 결국 맛있는 수프를 완성하게 되죠.

여러 재료가 한데 모이면 맛있는 음식이 되는 것처럼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누면 우리 사회는 풍성해집니다. 아름다운재단이 10년 간 활동하며 증명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곁에는 ‘나눌 수 없을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다’며 자신이 가진 1%를 꼬박 내어주신 기부자님들이 계셨습니다.

10주년 기념으로 열린 ‘단추수프 축제’에서도 기부자님들은 재능, 지식, 물품, 음식을 나누며 직접 따뜻한 단추가 되어주셨습니다. ‘단추수프’의 출판사 역시 동화책 내용 및 일러스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해주셔서 단추수프의 의미를 더욱 살릴 수 있었습니다. 10년의 매일을 지켜주셨던 기부자님들의 진심이 있었기에, 동화보다 더 동화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