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의 목소리로 변화를 만든 ‘열여덟 어른’

보육원에서 지냈다는 이유만으로, 누군가의 시선에 의해 타자화되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만 열여덟에 보육원을 나와야 하는 보호종료 청년들인데요. 아름다운재단은 보호종료 청년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당사자 캠페인 ‘열여덟 어른’을 통해 우리 사회의 편견을 해소해왔습니다.

캠페이너로 활동한 신선 씨는 보호종료 청년 11명을 직접 인터뷰해 현실을 알렸고, 배우 겸 작가 박도령씨는 보육원의 삶을 녹여낸 연극 ‘열여덟 어른’의 극복을 집필해 수많은 관객을 만났습니다. 각자의 꿈에 큰 용기를 더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보호종료 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 또한 높아졌습니다. 언론과 공공기관 등 많은 곳에서 당사자들의 목소리에 주목했고, 보호종료 청년 지원 정책 또한 바뀌었습니다. 2020년, 자립수당 지원대상이 보호종료 2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확대되며, LH 전세임대주택 지원 또한 강화되었습니다.